대구 달성군은 5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송해공원 백세정 앞에 달토끼 조형물을 지난 4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떡방아를 찧는 달토끼와 절구통을 FRP 소재의 높이 145cm 규모로 제작해 송해공원을 찾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한, 토끼조형물은 지난 정월대보름에 설치한 수중보름달 조형물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송해공원의 새로운 정취를 더하고 있다. 이는 옛이야기 속에서 떡방아를 찧고 있는 달토끼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단순히 관람하는 조형물이 아니라, 관광객이 백세정 내 소원지를 작성해 절구통 조형물의 소원함에 넣어 체험함으로써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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