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다음달 6일 개최 예정인 '제66주년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에 따라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과 유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관내 보훈단체 의견수렴을 수렴해 코로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100여 명으로 최소화 하지만, 보훈가족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갖추기 위해 행정기관(시청, 교육청, 경찰서) 공무원, 보훈가족, 학생, 시민 등의 참여인원을 최소화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가유공자, 유족, 참전용사 중 고령자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보훈가족은 가급적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행사축소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념식 전 과정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현장 추모가 어려운 보훈가족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추념식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