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넣고자 비대면 농산물 판매행사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관내 기관·단체 농산물 팔아주기를 시작으로 다음주인 14일부터 30일까지 자매결연 도시 대구 수성구민을 대상으로 엄선된 11개 농장의 40여 종의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또는 전화 주문으로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아이군위』온라인 할인행사와 동시 추진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가뭄의 단비가 될 예정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소비시장이 위축됐지만 희망은 있다."라며 "더욱 공격적인 방법으로 군위의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