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 경부지회와 지난 19일 칠곡에서 '100인의 경북 아빠단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 1부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상견례, 활동소개,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를 했다. 2부에서는 아빠 육아 토크, 아이와 함께하는 알쏭달쏭 OX 퀴즈쇼, 가족 가방 만들기, 손 인형 연극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하 영상에서 "예전에는 육아는 엄마가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시대가 변해서 집안일도, 육아도 엄마‧아빠가 함께해야 한다."라며 "아빠가 최고야! 라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열심히 육아 참여에 동참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제3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일정으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 온라인 미션 프로그램, 11월 해단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개 분야로 구성된 육아실천 과제를 제시하는 공식카페(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을 통해 '온라인 주간 미션(육아 과제)'을 수행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아이와 추억을 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 육아 참여 유도를 통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산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지자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