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푸른 경관과 천혜의 절경을 지닌 의성군 '빙계군립공원'에 야영객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빙계군립공원은 여름에 찬바람이 나오는 신비로운 공간인 풍혈과 얼음이 어는 빙혈을 가지고 있으며 빙계서원, 보물327호인 빙산사지 5층 석탑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4일 개장한 '빙계얼음골야영장'은 사업비 58억을 투입, 2만4천506㎡ 부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유료로 이용가능하며 샤워장·공동주방·어린이놀이시설·잔디광장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카라반 구역은 개장과 동시에 7월 주말 전체 예약이 완료되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많은 야영객이 방문, 가족 단위 야영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성수기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공원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차관리 안전요원을 배치해 야영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