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실생활에서 이용을 촉진하고, 공공데이터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경상북도 데이터 분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공공과 민간데이터를 활용 데이터 기획 및 분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제품․서비스개발 등 2개 분야 4개 지정 과제 참가작을 공개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시상자를 선발하는 대회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다.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평소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개인 또는 4명 이내로 팀을 구성 참가작을 완성한 후 오는 8월 5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www.gbdcon.kr)에서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수상팀에게 제공되는 다른 혜택들도 있다. 대회 모든 수상팀은 한국지능정보진흥원(NIA)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과제 최우수 팀에게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데이터 수상팀들이 대통령상 상금 총 1억 원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의 데이터 활용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처음 시도하는 중요한 대회다."라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데이터의 양적 확충만이 아니라 연계․가공․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