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의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가 오는 8·15 광복절을 맞아 오후 1시 20분 안동·포항 지역 방송국 문화방송 채널을 통해 특집 방영된다.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독도수비대 강치'는 강치(바다사자)와 친구들이 악당들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내용이 주제다. 친근감 있는 캐릭터와 함께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 세대 구분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자신의 과거를 모르고 서커스 단원으로 살아가던 강치와 친구들이 독도의 괭이갈매기로부터 도움을 요청받고 '불타는 얼음'(메탄 하이드레이트)을 차지하기 위해 독도를 침략한 아무르 일당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스토리다.

 

진흥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방영 일정은 8월 15일 오후 1시 20분으로 안동·포항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