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노인복지관은 25일 코로나로 저하된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제12회 달성실버페스티벌 가을바람 따라 줍깅 (줍고+조깅)챌린지를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달리기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줍깅챌린지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자는 25일부터 2주간 달성군노인복지관 야외광장에서 키트를 배부받아 원하는 달성군의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또한, 줍깅 키트 (손수건과 장갑)를 착용한 후 챌린지에 도전하는 인증샷을 보내면 소정의 선물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줍깅챌린지 외에도 달성군노인복지관은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풍경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과거 사진 전시회로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라는 주제로 서예, 캘리그라피, 펜스케치, 등의 다채로운 어르신 작품 50여 점이 복지관 야외에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어려웠던 만큼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 모두 오랜만에 마련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며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