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주읍 소재지에 시행해 왔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과 수거를 1월 3일부터 면 소재지까지 확대 수거할 계획이다.
이로써 성주군은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할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면 지역 주민들은 고양이나 야생동물 등에 의한 쓰레기봉투 훼손과 음식물쓰레기 침출수로 인한 악취 발생에 따른 불결한 배출환경에 노출됐었고 이에 따른 배출·수거 체계 개선 요구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54개소에 음식물쓰레기 RFID 기기 270대를 설치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확대시행에 따른 읍면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소식지, 세대별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2022년 1월부터 시행하는 자원품질개선 도우미 사업과 연계한 홍보와 분리배출 시행에 공감을 유도하여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 조기정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배출자부담원칙에 입각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체계 구축에 따라 주민에게 편리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