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18일 임인년 새해 첫 출하가 시작되었다.
이날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이원식(63세)농가는 지난해 11월 1일 시설하우스 10동 규모에 참외를 정식하여 첫 수확으로 참외 80박스(1박스/10kg) 생산하고,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4만 원에 성주농협으로 납품해 2022년 황금빛 참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성주군은 코로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8만1천462톤의 참외를 생산하여 5천534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달성했고, 3년 연속 조수입 5천억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도 참외분야에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편성해 참외 조수입 6,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2년에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며,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하여 농업 조수입 1조 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