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퍼런스는 '하늘과 땅의 평화의 법'이라는 주제로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HWPL이 국제법 전문가들과 초안을 만든 전쟁 금지 평화 국제법(DPCW 10조 38항)을 각 국가가 채택할 수 있도록 지지를 촉구했다.
이후 마귄다나오주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현재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 정부)은 1월 24일을 'HWPL 평화의 날'로 지정하고 민다나오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협력과 지역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연례행사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 국제 컨퍼런스에는 필리핀 상원 의회 상원의원인 판필로 라크손, 신시아 빌라, 로날드 바토 델라로사, 필리핀 대법원장 알렉산더 게스문도, 티비 뉴스 앵커인 마리즈 우말리가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조연설자들도 법, 교육, 청년, 여성, 민간기업, 언론 등 각 분야의 평화 전파 계획을 선언하는 공약 메시지를 발표했다.
필리핀 국가조찬기도회 재단 의장이자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 법학대학 학장인 라울 빅토리노 전 판사는 HWPL이 국제법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DPCW 초안을 만들고 국가적 지지 운동을 한 것에 영감을 받았다며 “DPCW의 국가적 연대 지원을 위해 필리핀 대통령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HWPL 이만희 대표는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신인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평화의 세계 이루어서 후대의 영원한 유산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