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울소리보존회, 코로나 블루 극복 '은평누리 민요 큰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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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리보존회, 코로나 블루 극복 '은평누리 민요 큰 잔치'

기사입력 2022.09.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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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소리보존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 콘서트 '은평 누리 민요 큰 잔치'를 개최한다.

서울소리보존회, 코로나 블루 극복 ‘은평누리 민요 큰 잔치 포스터.jpg

은평구 2022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 공연은 코로나 피로도가 높은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은평 지역 대면 공연 활성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소리보존회.jpg

이번 공연에는 남혜숙 이사장을 비롯 경기민요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 장원을 차지한 이승은 명창, 평양검무 이수자 최정희 명무, 송서율창 이수자 유근순 명창, 향제시조 이수자 홍순옥 명창 등 서울소리보존회의 중견명창, 그리고 서울소리보존회의 대표적인 예술팀 다듬이시스터즈(단장 최영자), 서도 재담 소리예술단, 경기소리 집단 육일즈 등이 출연한다.

서울소리보존회 공연 모습.jpg

공연은 신명나는 타악과 다듬이, 물허벅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리랑 연곡 무대로 막이 오른다. 강원도 정선의 긴아라리, 자진아라리를 비롯 함경도아리랑, 진천방촌아리랑, 영천 아리랑 등 좀처럼 듣기 어려운 아리랑이 소개된다.
 
뒤이어 코로나 극복기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재담소리 ‘코로나 박멸가’와 평양검무, 그리고 장타령, 난봉가, 창부타령 등 흥겨운 경서도 민요와 춤이 무대를 수놓는다.
 
서울소리보존회는 전설적인 소리꾼 고 김옥심 명창(1925~1988)과 고 이진홍 명창(1907~1994)의 서울 잡가와 민요를 계승하고 있다. 매년 은평구민을 위한 국악 공연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국악 발전과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남혜숙 이사장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빼앗긴 소중한 구민의 일상을 되찾는 데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소리보존회는 2022년 은평 누리 축제 공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은평구민과 함께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12일에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아리랑 명창뎐' 공연을 민속극장 풍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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