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주관으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교례회'를 지난 3일 오전 11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새해를 맞아 상주시의 발전과 개인의 소망을 적어 항아리에 넣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다짐과 희망을 적었던 소원지를 추첨하고 지난 1년을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식전 공연으로 상주문화원 한국무용단 부채춤과 상산동부민요의 치이야 칭칭나네, 지난 제24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가 배출한 김은영 명창의 꽃타령, 범 내려온다, 상주취타대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홍배 문화원장은 "선조들의 슬기로운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이제는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고, 화합과 단결 그리고 배려와 양보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다시 한번 비상해 상주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하자"라고 주문했다.

이에 강영석 시장은 "저력의 역사 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한 윤곽이 뚜렷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군사시설 이전유치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등 철저히 대비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두가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함께 뛰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