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주민주도 이웃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12일 첫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돌봄 취약가정에 정리수납과 관련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군민을 모집해 희망수납기동대로 17명을 위촉, 지난 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과정 교육을 거쳐 수료했다.

 

수료 후 진행된 첫 활동으로 약목면 소재 돌봄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모자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활동을 진행했다.
  
김경숙 희망수납기동대 회장은 "정리정돈이 어려워 생활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정리수납 봉사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희망수납기동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정리수납 활동을 통해 돌봄 환경 취약가구의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