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6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김진열 군위군수, 노인회 관계자, 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삼국유사 청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군위군 대표 노인복지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군위군 8개 읍면에서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중에서 호응도가 높은 노래 교실, 건강체조 등은 계속해서 수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올바른 약물 복용법,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새로운 과정을 추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삼국유사'라는 특강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삼국유사에 대해서 알기 쉽게 들려줌으로써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슬로건에 맞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듯이 친교의 장을 마련해주고,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며 활기찬 노후생활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노인 여가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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