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일 청년괴짜방 안동점에서 '2020년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민관이 협력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한 행복 경북, 따뜻한 경제 실현에 사회적경제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올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서비스의 질 개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재생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한 경제활동을 말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전략수립으로 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7대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행복 경북, 따뜻한 경제를 모토로 ▲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위누리 토탈 마케팅 ▲경북형 소셜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적경제 세계화 ▲소셜벤쳐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등 7대 과제로 확대 설정했다.

 

경상북도는 타 지자체와 달리 민간협의체를 활용 지원기관의 폭을 넓혔다. 사회적경제의 지원기관은 중앙부처(고용부, 기재부, 행안부)에서 지정한 통합중간지원기관과 지자체가 지정하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등 관중심의 지원기관 체제로 운영된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당사자조직 중심의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과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그리고 지난해 12월 6일 개소한 경상북도  행복경제지원센터(사회적경제지원팀) 등 5개의 지원기관이 있다.

 

이날 지원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월 1회 이상 경북도와 협의회를 개최해 사회적경제의 현안과 새로운 사업 발굴과 민↔관, 민↔민간의 소통으로 협력과 협업의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