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경상북도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경상북도 지정 축제 14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해 국내외 홍보 등 국가적인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포항국제불빛축제, 청송사과축제, 봉화은어축제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지난 10년간 문화관광축제로 국비를 지원 받아오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문경찻사발축제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지역축제 지원조례 규정에 의거 도내에서 개최하는 85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1시군 1개 축제에 신청을 받아, 시군 관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축제기획과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 11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년도 축제의 현장 평가를 포함한 현장 실행력을 함께 평가 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4천만 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관광촉매제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