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학대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경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법인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를 신고·접수하고 현장조사와 응급보호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경북도에는 권역별로 동서남북의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있다.
경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안동과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 등 6개 시군을 관할한다. 지난 5년간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원이 운영했으며 이어 포항선린복지재단에서 운영을 맡게 됐다.
포항선린복지재단은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설립 70주년을 앞둔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 등 4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 아동보호전문기관까지 운영케 되어 취약아동을 돌보는 전반적인 절차를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거듭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