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월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열린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화재감식 세미나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 공유 및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의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각 시도별 화재조사관, 소방관, 유관기관, 대학생 등 2백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각 시도에서 화재조사분야 논문을 제출하고 논문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한 뒤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결과를 합산하여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북도는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자동차 워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