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이 7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펼쳐졌다.
이철우 지사는 헌혈 버스를 직접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헌혈운동에 참여해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 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3.7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상북도는 매년 상반기에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9년 한해는 도내 시군 공직자들과 함께 1천996명이 참여해 혈액수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2020년에 경북도와 시‧군은 사랑의 헌혈운동 추진을 통해 경북지역 헌혈문화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헌혈문화 및 참여분위기가 민간기업과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