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8개 사업에 468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농업인을 규합하고 농산물을 규모화하여 유통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통합마케팅사업에 97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수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육성하기 위한 과실브랜드 사업에 9억 원을 지원해 과수 주산지인 경북의 명성에 맞는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등 17개 시군에 공동선별비 43억원과 농산물 마케팅지원 사업비 7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시설(APC) 4개소 112억원,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생산 유통기반구축에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5천402억 원의 과수 통합마케팅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도내 생산과수의 35%이상인 6천억 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