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미시 산동면 ㈜영호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호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업체로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의 수출 우수기업으로서, 중국에 많은 현장을 가지고 있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사업추진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어 이 지사는 방역 마스크 제조업체인 문경의 ㈜디엠개발을 방문했다. 디엠개발은 방역 마스크 전문업체로 밀려드는 주문에 직원들이 12시간 교대근무로 일하면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다.
업체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철야 작업을 하고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로 이어지면 인력충원 등 회사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