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지방하천 피해복구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전담 TF팀을 신설하고 재해복구사업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다.
경북도는 제방유실, 구조물 파손 등 개선복구가 시급한 13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보강과 교량 개체 등 세부 사업물량을 확정했다.
자세한 현황을 보면 피해가 가장 심한 울진군은 1천240억 원을 들여 금천, 매화천 등 6개 하천에 교량 56개소, 제방과 호안 22.8㎞를 복구한다. 영덕군은 629억 원을 투입해 송천, 유금천 등 5개 하천에 교량 16개소, 제방, 호안 25㎞에 대한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와 성주는 각 1개소에 74억 원으로 하천복구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사전설계심의 등 행정절차를 3월까지 마무리하고 4월에 편입토지 보상금 지급하고 공사를 발주할 계획으로 복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다."라며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