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014년부터 1년에 두 번(여름, 겨울) 운영해 오던 산타마을은 올해 11번째 개장했다. 이번 겨울기간 동안(58일간) 약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누적 관광객 수 93만 명을 달성했다.
가족단위,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과 유튜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채널을 통해 수도권 등 타지에서도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기간 동안 21회에 걸친 주말과 공휴일 색소폰 공연과 산타조형물 등 볼거리와 산타우체국을 통한 엽서발송(760명), 삼굿구이 체험, 산타썰매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은 모든 연령층으로 부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겨울, 코로나19 등 변수가 있었으나 산타마을은 역시 겨울철 대표 관광 상품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추진 중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의 세계적 관광 명소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러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