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경선 기간, 당원과 유권자에게 알리기 힘들어 제안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
미래통합당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천영식 예비후보가 18일부터 양일간의 경선을 앞두고 김희국 후보에게 100분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천영식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경선 후보자 발표부터 경선일까지 단 4일에 불과하다."라며 "짧은 4일 군민들과 당원들이 후보자를 알 기회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후보자 간의 정책적, 정치적 성향을 알릴 수 있도록 100분 맞짱 토론을 제안한다."라고 설명했다.
천 예비후보가 제시한 맞짱 토론 주제는 ▲김희국 후보자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배경과 바른정당계에서 추진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입장 ▲19대 국회의원 선거 공보물에 대구가 고향이라고 기재한 이유 ▲대구 중구남구에서 국회의원까지 하고 지역구를 옮긴 배경과 구태정치인이라는 비판 입장 ▲19대 국회의원 당시 박근혜 마케팅을 하고 바른정당에서 주요보직을 역임한 이유 4가지다.
천영식 예비후보는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은 새롭게 획정된 선거구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지킨 비서관으로 고향과 지역도 마지막까지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천영식 예비후보 주요공약은 ▲대국 경북 통합 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을 잇는 동서우회도로 건설 ▲강소농업, 강소축산업, 강소수산업 육성 ▲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특산품 판로 확보 ▲세계적인 청정휴양도시와 관광지 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