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경북도민들의 피해와 불편함이 계속되고 도민들은 공적 마스크 판매에도 여전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도민들의 어려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경북도의회 A 도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임시회가 끝나고 40여 일이 지나도록 도의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터트려 빈축을 사고 있다.
A 도의원은 현재 대구 경북은 코로나와 전쟁을 선포하고 의료진과 집행부 공무원들은 종식을 위한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은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공치사에 가까운 말을 하면서도 정작 우리가 기초의원도 아니고 명색이 도의원들인데 의회 차원에서 마스크 지급안내를 비롯한 어떤 언급도 없다는 불만을 초선 의원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고 한다.
코리아투데이뉴스가 인터뷰한 구미시민 이 모(56세/남) 씨는 "도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심야 약국까지 찾아다니면서 줄을 서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 도민들을 보살피고 아픔을 함께해야 할 도의원이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만 챙기려는 비열한 처사다."라고 강하게 비난을 했다.
경북도민들은 도의원들이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도민의 편의를 위한 봉사와 도민에게 존중받으려면 스스로 도의원으로서 품위를 지키고 도민을 위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한결같은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은 경북도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