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경실련, 구자근 통합당 후보를 낙선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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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구자근 통합당 후보를 낙선 후보로 선정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 국회의원 자격 없다!
기사입력 2020.04.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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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는 집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미시(갑) 선거구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를 낙선 후보로 선정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다.
경실련참고사진.jpg
경실련에서 보내온 참고사진
구미경실련의 낙선 후보 선정 이유는 크게 3가지로서 ▲꽃동산공원 아파트 3천 세대 건설 난개발 반대 않겠다(결과적으로 찬성). ▲꽃동산공원 아파트 3천 세대 건설 난개발 주제 후보자 초청 토론회 불참 ▲주민들이 반대하는 아파트 짓는 난개발 방식의 민간공원 조성 공약 발표 등이다.
 
[보도자료 일부 소개]
구미경실련은 파크맨션 910세대 입주민들은 지난 7일 '도량동 파크맨션 주민은 버려진 구미시민인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노총 파업 현장도 찾은 김관용 전 시장이었다면, 적어도 이런 제목의 성명서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구자근 후보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동권 출신이라는 민주당 장세용 시장과 갑을 어느 후보도 파크맨션 입주민들을 찾아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
 
심지어 서울대 운동권 출신이라는 김현권 현역의원 후보조차 자기 지역구 피해지역인 원호리 아파트 주민들을 찾지 않았다. 오직 선거표 유불리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선민의식에 갇혀서, 공허한 이념적 잣대로 김관용 전 경북지사를 가볍게 비난할 것이다.
 
주민들이,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현실 생활과 유리된 공허한 이념적 잣대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것, 지역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선 여야, 보수 진보 구별 없이 누구와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갈등 해결의 성과를 내라는 것이다.
 
오직 선거표 유불리 계산기만 두드리는 갑을 기회주의 정치인 후보들의 모습에 실망한 주민들에게, 구자근 후보는 "꽃동산공원 반대 주민들이 표를 안 줘도 당선은 예약돼 있으니까 신경 안 쓴다. 토론회 안 간다."면서 대놓고 무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조합원들도 구미시민이라는 김관용 전 지사의 포용적 리더십이 아니라, 동네 참모들에게 둘러싸여 지지자 입장만 대변하겠다는 동네 정치 리더십이다! 통합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오만이다.
 
지역사회 갈등의 해법과 그에 대처하는 정치인 리더십의 핵심이 포용성이고, 세종대왕으로 대표되는 포용적 리더십이야말로 갈등이 상존하는 현대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보편적 리더십이다.
 
여기에 혁신 리더십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더 큰 정치인으로 계속 지지를 받을 것이다. 동네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극복하지 못하면, 구자근 후보 역시 당선이 되더라도 백승주·장석춘 의원처럼 1회 용으로 시민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다.
구자근 후보가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려면 지금 즉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보수 지역 정치 경험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줄탁동시(啐啄同時)'를 명심하라!
 
우리가 이렇게 낙선 운동 후보에게 조언을 덧붙이는 이유는, 구자근 후보가 구미경실련의 10년 차 오랜 회원이기 때문이다. 구미경실련도 시민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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