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9일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1매씩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 3천매를 칠곡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지역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 1천 매과 칠곡군이 기탁받은 마스크 2천 매다.
특히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는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소속 40여 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내 이웃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주말도 반납하고 헌신적으로 제작했다.
백선기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스크가 좋은 일에 쓰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수업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