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사육신기념관에서 역사 이야기를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XR 존이 새롭게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8천5백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달성군 사육신기념관 내부에 XR 체험존을 포함한 AR(증강현실) 체험존과 홀로그램 존을 조성한 사업이다.
특히 XR 체험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기존 VR(가상현실) 기술을 현실 공간과 혼합해 공간을 더욱 확장해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XR 기술을 활용한 역사 체험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체험이 가능해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강현실과 홀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해 사육신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더욱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사육신기념관은 코로나 상황과 개별 시설상황 등을 점검한 후 20일부터 재개장하고,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