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개최에 따라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화재예방 초기대응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경북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포항 보경사 등 전통사찰 35개소에 소방차량 79대와 소방공무원 86명, 의용소방대원 260명을 고정배치하며, 주요사찰 697개소에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예방순찰을 비롯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비상연락망 유지 등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 전통사찰 화재는 총 29건이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으로는 부주의 48.2%(14건), 원인미상 24%(7건), 전기적 요인 17.2%(5건), 기계적 요인 10.3%(3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