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탑리3리 부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경남(57세) 씨가 지난 16일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열린'제63회 보화상(효행부문) 시상식'에서 보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녀회장으로서 주민 간의 화합에 앞장서고 마을 이웃 어르신들을 마치 내 부모처럼 여기며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는 등 지역민들의 복지증진, 농촌발전을 위해서 남다른 열성을 보여 왔다.
한편, 보화상은 1956년 달성군 출신 사업가 조용효 씨가 동양의 고유한 윤리도덕 앙양을 고양하기 위해 보화원을 건립하고 날이 갈수록 쇠퇴해가는 고유의 미풍양속인 윤리 도의를 복원하고자 1958년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