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의성군의원과 지역 도의원, 통합신공항 중재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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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원과 지역 도의원, 통합신공항 중재안 비판

기사입력 2020.06.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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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의원들과 김수문․임미애 지역 도의원이 통합신공항 중재안에 대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중재안은 민항터미널과 부대시설(54만㎡), 군 영외관사(2천500여 세대 등), 공항IC 및 공항진입로 신설, 군위동서관통도로(동군위IC~공항IC), 시도 공무원 연수시설(6천600㎡)은 모두 군위로 하고 공항신도시(660만㎡)만 군위군과 의성군이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김수문․임미애 도의원은 25일 김주수 의성군수와의 간담회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설득을 위해 군위군을 중심으로 치중된 중재안은 의성군민을 얕잡아 보는 처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수문 의원은 "의성과 군위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실무자들끼리 만들어 던진 중재안으로 합의하라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다."라며 "이런 중재안은 그 자체로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의 무능을 드러내는 꼴이다."라고 꼬집었다.

 

임미애 의원은 "중재안은 의성과 군위, 나아가 대구경북의 상생 협력이라는 당초의 의도가 완벽하게 사라진 안이다."라며 견강부회하는 쪽에 일방적으로 좋은 것을 몰아주는 꼴이니 앞으로 누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의성군의회도 25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국방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통합신공항 추진단이 제시한 '통합신공항 중재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입장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주민투표결과에 따라 통합신공항의 의성 비안, 군위 소보지역으로의 이전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다.
1. 통합신공항 이전은 우리 모두의 염원으로 어느 일방에만 몰아주기식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1. 의성군과 군위군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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