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기존 안동․예천 지역에 이어 7월부터 포항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주민등록 기준 읍면동 사무소 방문접수 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인 이메일, 팩스 신청도 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임신, 출산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 받을 수 있다. 공급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때, 20%만 본인부담 하면 8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이 배송된다.
농산물 꾸러미는 4만 원부터 6만 원으로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엄격히 선별해 구성되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별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6월말 기준 안동․예천지역은 438명의 임산부에게 965건의 꾸러미를 공급했고, 포항지역에서는 사업 시작 전부터 594명의 임산부가 사전신청으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