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 3대문화권 사업으로 추진한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이 8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9일 정식 개관했다.
또한, 누정휴 문화누리 사업장과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공모전에 선정되어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3대문화권 사업은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으로 2010년부터 도내 23개 시군, 43개 지구에 1조9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메가 관광프로젝트다.
현재 내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24개 사업장이 조성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문경 에코랄라, 구미 에코랜드, 영양 음식디미방,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경주 화랑마을 등 경북 전역을 각기 다른 매력의 관광 인프라로 채워가며 경북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안전․청정․힐링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으며 느리게 쉬어가는 힐링, 웰니스 관광의 영역은 경북이 가장 경쟁력 있는 관광 테마일 것이다."라며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관광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경북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관광 소비 진작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