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면역력에 탁월한 국내 육성 신품종인 '홍산마늘'을 구지면 농가에 보급해 올해 2년째 생산하고 있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17년 육종했고, 달성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 씨마늘 600kg을 구지지역 2 농가에 보급해 올해 구지면 곽정조 씨 외 5호(66a)에서 4톤을 곧 출하할 예정이다.
홍산마늘의 장점은 우선 깐마늘 끝부분에 연한 녹색을 띠어 한눈에 국산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연한 녹색은 고혈압, 고지혈증에 좋은 기능성 성분(클로로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반 마늘과 다르게 전국 어느 곳이나 재배할 수 있고, 중국산 수입 씨마늘의 대체 품종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양분 흡수력이 좋아 비료 사용을 30% 정도 줄일 수 있어 재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품종을 빠르게 도입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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